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종도 여행에서 먹을만한 맛집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영종도는 그래도 가끔 놀러가는데, 이렇다할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워낙 주거지와 휴양지가 정해져있고 그 근처에서 주로 놀다보니 좀더 돌아다니지 않다보면 더욱 그렇죠!! 그래도 뜻밖의 수확이였습니다.
1. 영종도 동해막국수 소개
동해막국수는 수육과 막국수를 메인으로 하고 메밀전을 곁들여 판매하는 음식점입니다. 저는 메밀전은 먹어보지 않았지만, 막국수를 먹은 커플이나 몇몇 테이블에서는 먹고 계셨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수육이 메뉴판의 가장 위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키지 않을 수는 없었습니다. 막국수 집에서 수육이 메뉴판의 최상위를 자리잡고 있다면 이건 그 식당의 시그니처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입구의 전경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진짜 식당은 2층에 위치해 있고, 1층에는 대기실과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렇게 대기실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찾아주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겠죠. 저는 다행히 대기팀이 2팀만 있을때 방문했습니다.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께 여쭤보니 많을때는 1시간 대기도 해야할 정도로 대기실이 꽉찬다고 합니다.
아참... 1층에서 QR체크와 온도체크를 하고, 본격적인 식사를 위해서 2층으로 이동합니다.
2. 나만의 평가
고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수육은 정말 맛있습니다. 쌈과 새우젓... 그리고 같이 나오는 명태식해를 상추로 한쌈해서 먹으면 환상적입니다. 수육은 너무 부드럽고, 명태식해가 달달해서 수육쌈 + 달달함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추가로 막국수에도 비빔의 경우 명태식해가 기본 비빔장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막국수의 새콤함과 달콤함 중 새콤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면 약간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전 먹은지 1주일도 안됬는데 계속 생각나네요 ^ ^
맛 : ★★★★★
분위기 : ★★★★☆
서비스 : ★★★★★
분위기는 아무래도 소문난 맛집이라 대기하는 사람도 많고, 매장이 항상 꽉차있어서 복작복작 하지만 전 너무 좋았습니다. 식사 후 계산할 때, 연세가 많으신 사장님께서 맛있게 잘 먹었냐고 물어보시는데... 할머니가 손자들 밥 챙겨주시고 물어보는 느낌이라 포근했습니다.
3. 식도락 정보
실제 메뉴는 아래와 같이 차트에 적어서 주문하게 됩니다. 수육(소) + 비빔막국수 2개를 시켰습니다. 성인 커플이 어느정도 먹는다고 하면 딱 좋은 양입니다. 아무래도 수육(대)는 좀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수육(소)]
부드럽게 잘 익은 수육과 명태식해가 함께 나옵니다. 상추쌈도 같이 나오니 상추쌈에 새우젓을 얹고 명태식해를 함께해서 한쌈하면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는 다행히 2팀정도만 기다렸지만...)
[비빔막국수]
비빔장은 수육에 들어있는 명태식해와 동일한 녀석이 들어있습니다. 막국수와 함께 인당 적당량의 육수를 함께 주셔서 개별적으로 육수를 넣어 먹으면 됩니다. 저는 개별적으로 컵에 1/3정도 채워서 나온 육수를 모두 넣고 비벼먹었는데 딱 적당량으 주셨습니다.
먹다가 육수만 따로 먹고싶어서 육수를 요청드렸었는데... 말씀을 주시네요... 막국수에 추가로 넣어먹으면 맛이 저하될 수 있다고요 ㅎㅎ 그렇게 말씀주시고 육수도 주셨는데 육수도 맛이 좋았습니다.
4. 예약 및 영업시간
[예약하기 - 없음]
영종도 동해막국수는 현장대기 순서대로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은 되지않고... 타이밍 잘 맞추어서 도착해서 줄서있다가 맛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본인차례에 호명되고 답이 없으면 다음팀이 들어가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영업시간]
매일(1차) : 11시00분 ~ 16시00분
Break Time : 16시00분 ~ 17시00분
매일(2차) : 17시00분 ~ 21시00분
5. 찾아가는길 및 주차
[주소 - 인천 중구 용유서로 479번길 16]
영종대교를 통해서 영종도를 들어오면... 영종도의 시작인데 가장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
아래와 같이 주차공간은 그래도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찾아가다가 가게 입구로 차가 들어가면, 주차요원께서 바로 추가가 가능한 위치를 알려주십니다. (멀리서 어서오라고 손짓을 해주시네요~ㅎㅎ)
여러분도 영종도로 놀러가셨다면, 한끼 정도는 동해막국수에서 즐겨보시는건 어떠세요~
- Ayotera Lab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