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공여한 얀센 백신은 2021년 6월 10일부터 2021년 6월16일까지 전국의 지정된 병원에서 접종이 진행되었습니다. 90만명에 대한 접종이 진행되었고, 예약자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잔여백신예약을 통해서 발빠른 사람들도 같이 접종을 했습니다.
이미 접종시작일인 6월10일부터 많은 후기가 올라왔고, 지금도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도 6월16일 오전에 예약한 얀센 백신을 접종하였습니다.
1. 후기
어느덧 6월16일 접종을 하고 약 24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맞고 한참이 지나도 접종맞은 왼쪽 팔이 아직도 아프고 저리다고 하는 분도 있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엄청난 열이 올라서 힘들었다는 사람도 있고... 48시간이 지나서부터 아파지기 시작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지어... 4일째에도 아프지만 회사에 나갔다는 사람도 있고요;;;
이런 면역체계반응에 대해서... 정도가 심할수록 몸에서 반응을 잘해서 백신의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사람도 있고... 난 무증상인데 백신의 효과가 없냐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의견은 아래와 같은데요...
- 사람마다 증상은 천차만별이다.
- 면역체계반응과 백신의 효과는 연관관계가 적다.
저의 경우에는... 시간에 맞춰서 접종을 에약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백신접종을 간호사에게 말씀드리니 아래와 같이 예진표를 작성합니다.
예진표를 작성하면, 바로 의사선생님의 진료가 시작됩니다. 저에게는... 최근에 접종받은 백신이 있는지, 평소에 먹는 약이 있는지, 심혈관류 질환이 있는지 이렇게 3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접종을 맞고 이후에 주의할 사항에 대해서 보건소의 공통 가이드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 다음에는 바로 직접 얀센 백신 0.5ml를 확인시켜주시고 직접 주사를 놓으셨습니다. (보통 진료보고 간호사 선생님이 놔주실 줄 알았는데....) 보통의 독감백신과 같이 근육주사라 왼쪽팔이 좀 뻐근했지만 한 5분정도 지나니 아무런 통증이 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의 그 글들은 뭐지??) 하는 생각에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보니... 심지어 울면서 맞는 사람도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맞고 병원에서 20분정도 대기하고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집에와서 점심먹고 바로 타이레놀 2알먹고... 낮잠을 잤습니다. 일어나보니 컨디션은 크게 변화는 없었고... 저녁먹고 타이레놀 1알먹고 또 잤습니다. 너무자서 허리랑 머리가 아팠지만;; 24시간이 지나는 이 시점에 37.1도를 서성이고 있고, 아무래도 48시간까지는 좀 조심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증상이 약한사람도 있고, 엄청나게 고생하신 분들도 있다고 하니... 모두 건강하게 극복하셨으면 좋겠네요.
2. 코로나19 백신인증 앱
질병관리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을 인증할 수 있는 백신인증 앱을 만들어서 배포하였습니다. Google Play 스토어, Apple 앱 스토어 등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Google Play 스토어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
해당 App의 이름은 COOV(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입니다.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증 시스템이라고 하는데요~ 뭐 앱 자체는 깔끔합니다. 해당 앱에는 나의 증명서, 상대방 인증하기 이렇게 크게 2가지 메뉴가 제공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나중에 거리두기 등급이 낮아지고... 접종자 증명이나 QR체크인을 위의 앱으로 하게되지 않을까 합니다.
상대방 인증하기는 아무래도 음식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에서 거치해 놓고 사용하게 될 듯 하구요.
3. 인증서
저는 이렇게 얀센 백신을 접종한 접종자가 되었습니다. 접종 후 최대 14일 이내에 효과가 생긴다고 하니... 7월부터 나오는 백신 인센티브를 누리게 되겠죠?? 백신을 맞은 모든 접종자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마치겠습니다.
- Ayotera L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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