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다지식

미국에서 공여한 얀센 백신 예방접종 예약하기

by 청양호박이 2021. 6. 1.
미국에서 공여한 얀센 백신 100만 회 분, 6월 접종 실시
  - 당초 공여하기로 예정된 백신 55만 회분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한 100만 회분 6월 초 도입 확정
  - 30대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6월 접종 시행

- 보건복지부 보도참고자료 중 -

 

지난 5월 21일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양국간의 실무협의가 있었다고 뉴스에 나왔었습니다. 그 결과로 미국 정부로부터 얀센 백신 100만회분을 공여받을 예정이라고 보도가 나왔습니다. 얀센의 경우는 이미 우리나라에 지난 4월 7일에 품목허가가 나왔기 때문에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1회 접종만으로도 추가접종없이 모든 절차가 완료되는 점 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번 공여의 경우는 주한미군의 업무수행을 원활하게 하고 한미동맹의 상징성도 같이 있기 때문에, 미군에서 실제로 접종하고 있는 얀센 백신을 우리나라 군에게 접송하는 조건으로 공여하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도자료에도 기재되어 있는 것 처럼 우선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가 우선 접종 대상이 되었습니다. 

 

접종대상자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서 사전예약이 가능하고, 실질적인 접종은 6월10일부터 실시한다고 합니다. 보도자료에는 6월20일가지 접종으로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16일까지 선택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예약후기와 국가에서 제시한 백신 인센티브에 대해서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1. 얀센 백신 예약후기


언론에서는 지금도 계속 그렇지만 백신의 안정성 vs 예방성에 대해서 각자의 의견을 내세우며, 갑론을박 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현재까지 여러번 코로나 검사를 받았지만, 조심성이 있어서 얀센 백신에 대한 기사는 이미 접해서 알고 있었지만 6월 1일 00시에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 : https://ncvr.kdca.go.kr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ncvr.kdca.go.kr

100만명이나 예약을 하니, 그래도 추이를 보고 예약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였지요. 하지만 예상외로 정부가 제시한 백신 인센티브와 얀센의 1회 접종으로 인한 모든절차 종료가 시너지를 내서 조기에 종료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대상자가 젊은 층이다보니 아무래도 간편성대비 큰 혜택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제가 뒤늦게 그 인기를 실감하고 사전예약사이트에 접속했을때는... 이미 얀센 백신은 6월 1일 당일 14시경에 선착순으로 마감이 되었다는 공지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포기하고, 아는 지인과 나중에 아스트라제네카(AZ) 대상이 됬을때 같이 맞자고 다짐하고 체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알림이 있었고, 10만명 분에 대해서 추가 예약을 받았습니다. 잽싸게 등록을 진행하였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다시 18시 04분을 기점으로 얀센 백신 사전예약이 최종 종료 되었습니다. 약 90만명이라고 공지되어 있는데... 100만명과 약간 괴리가 있지만 여러가지 스페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 예약결과


의외로 예방접종 예약하기위에서는 여러가지 절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예약 종류 선택 - 본인 예약인지, 부모님등 어르신을 위한 대리 예약인지 선택
  2. 본인인증 수행 - 이름 주민등록번호 본인인증방법(휴대폰, i-PIN, 금융인증서) 선택
  3. 의료기관 선택 - 살고있는 시/구/동을 선택하면 가능한 의료기관이 보이고 그 중에서 하나 선택
  4. 날짜와 시간 선택 - 6월 10일 부터 20일 까지라고 하였지만 실질적으로 16일까지 선택이 가능하고, 시간을 선택

 

이렇게 되면 예약이 끝나게 되고, 아래와 같이 예약 완료가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그럼 6월 16일에 맞고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3. 백신 인센티브


우선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백신 인센티브의 기준은 얀센 백신을 접종하고 14일이 지나는 시점부터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6월 10일에 접종하는 사람은 6월 24일부터 아래의 백신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총 세 단계에 걸쳐서 진행이 되며, 6월 / 7월 / 10월을 기점으로 각 각 시행되게 됩니다. 

 

[6월]

  • 백신 1차 이상 접종자는 직계 가족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
  • 국립공원, 박물관, 미술관 요금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6월 1일부터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는 8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가 됩니다. 따라서 본인을 제외하고 총 9인까지 가족 모임이 가능해 집니다. 또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가 가능하고요. 

 

[7월]

  • 예방접종 완료자 사적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인원 기준 제외
  • 종교 활동 시, 대면 참여가 가능해짐 (단, 마스크 작용 및 음식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어 공원, 등산 등 실외 공간에서 마스크 없이 활동이 가능

 

[10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반이 완화되어 실내 마스크 착용 조치도 해제될 것이라는 전망임

 

이런 백신 인센티브를 누리기 위해서는 접종자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이력은 질병관리청 COOV 모바일 앱에서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를 내려받을 수 있고, 접종기관에 방문해 종이 증명서를 받는 방법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예방접종 증명서도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Ayotera Lab -

댓글